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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격동 보호수 비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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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술나무 종로 소격동 보호수  고유번호 서1-23, 서1-24, 서1-25 종로구 소격동(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에 있는 수령180년된 비술나무는 1996년 보호수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수종입니다. 비술나무는 한국 중부이북지방, 중국, 몽골, 극동러시아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영월, 정선, 평창등지에 분포되어있는 수종으로 입니다. 비술나무 비술나무는 함경도 지방 방언으로, 다른 이름은 비슬나무로 부르는 이는 연변지방 방언입니다. 함경도 사투리로 닭류의 조류 볏을 비슬이라고 부르는데, 비술나무의 꽃 모양새가 비슬 과 같다 하여 비술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는 꽃의 잎이 닭벼슬, 혹은 새의 벼슬처럼 생겨 벼술나무에서 비술나무로 변하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우람한 비술나무 3형제     소격동 비술나무3형제 보호수지정일: 1996.08.10일 수고: 17~19m 둘레:190~240cm 비술나무 영문: Siberian elm 학명: Ulmus pumila L. 분류: 느릅나무과 Ulmaceae 형태: 낙엽활엽교목, 수형:원개형(가지의 신장은 능수형) 개화기: 3월에 꽃은 양성으로서 잎보다 먼저 피며 취산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수술도 4~5개이고 씨방은 납작하고 암술대는 2개입니다.

경복궁 자선당 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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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당 유구 資善堂遺構 경복궁 왕세자의 처소 왕세자의 처소인 자선당(資善堂)은 현재 경복궁 근정전 오른쪽에 복원되어 있습니다. 복원당시 일본에서 환수해 온 엣 자선당의 기단과 주춧돌을 사용하려 했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건청궁 뒤뚤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자선당의 유구는 자선당을 복원할 때 손상이 너무 심해 활용하지 못하고 건청궁과 녹산 사이에 보존 한동안 비공개 했으나, 2012년 11월부터 개방하고 있어 볼 수가 있습니다. 경복궁 건청궁(乾淸宮) 건청궁은 1873년 경복궁 중건이 끝난 뒤 고종임금은 이곳에 아버지 흥선대원군 물레 사비로 지은 궁궐 안의 작은 궁입니다. 12년 뒤 건청궁의 곤녕합(坤寧閤)에서 명성황후는 일본자객에 의해 시해된 가슴 아픈 역사가 숨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청궁 동쪽 끝에 동산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 인유문(麟遊門)이 있습니다. 인 (麟遊)란 기린이 노닐다 라는 뜻으로, 이 문으로 들어가면 자선당의 유구 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건청궁 담벼락옆으로 작은 동산아래 자선당 유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자선당 유구 자선당 유구(資善堂遺構)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일본인 오쿠라 기하치로(大倉喜八郞)는 젹복궁의 자선당을 일본으로 헐려가, 도쿄의 오쿠라 호텔에서 ‘조선관(朝鮮館)’이라는 이름의 별채가 되었다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소실, 자선당의 기단과 주춧돌은 불에 그을린 채 방치되어 있다가.  1993년 당시 문화재전문위원이었던 김정동 목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찾아내어 다방면의 노력 끝에 삼성의 신라호텔이 오쿠라호텔과 자매관계라는 인연으로 110t 분량의 유구석 288개를 반환받아 기증받은 것을 경복궁 복원 사업 때 다시 세울 자선당의 기단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화재로 손상을 입은 석재는 결국 사용되지 못하고 이곳에 보존되고 있는 가슴 아픈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