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파의 숲 인도이야기
스투파의 숲 비밀스러운 인도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글자료/국립중앙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에는 뉴델리국립박물관 등 인도 12개 박물관의 소장품 61점을 비롯, 영국박물관,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 독일 아시아예술박물관, 그리고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4개국 18개 기관의 소장품 총 97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21세기 들어 새로이 조사된 파니기리(Phanigiri, Telangana) 유적의 출토품을 포함,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남인도 불교미술품을 만나보세요.
시티바하나의 왕과 그의 시종들
인도 남부 크리슈나강 유역 사타바하나 왕조의 수도였던 아마라바티에서 발견된 석판으로, 1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석회암 조각으로, 영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보물을 쏟아내는 연못"과 "끝없이 이어지는 연못"은 기원전 2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인도의 알라하바드박물관과 뉴델리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들 작품은 자연의 정령이 불교가 전해지면서 스투파 장식의 조각으로 등장해 불교의 성지인 스투파를 둘러싼 숲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락슈미는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인도 신화의 여신으로, 보통 "가자 락슈미"의 모습으로 그려지며, 락슈미는 풍만한 몸매를 드러낸 아름다운 여인의 조각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출산과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스투파를 지키는 마카라
마카라는 전설 속의 동물로, 악어의 주둥이에 코끼리의 코, 달팽이처럼 말린 꼬리를 지닌 모습을 하고 있으며, 스투파의 입구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얼굴의 소라모자를 쓴 약샤(Yaksa)
인도 신화에서 풍요로운 자연의 정령 약샤(약시)는 힌두교처럼 오래된 종교뿐 아니라, 불교처럼 새로운 종교와 어우러져 다양한 얼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두 풍족하고 유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생기발랄한 신들입니다.
머리가 여럿 달린 뱀의 정체
작고 단단한 체격에 배가 불룩 나온 사람이, 한 손은 물병, 뒤로 머리가 7개 달린 뱀이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오래전부터 강에 사는 뱀인 "나가"를 신으로 모셨습니다. 왼쪽어깨에 걸친 독특한 물건을 보면 힌두교의 "발라라마" 기도 합니다. 이처럼 "나가"는 힌두교부 불교를 우르며 옛 인동의 신앙에서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비로운 인도이야기
이 사리는 유일하게 위치가 알려진 석가모니의 유골을 안치한 무덤인 스투파의 중심부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스투파 상단에 나가들이 문양처럼 얽혀 표현되어 있으며, 양 옆으로 코끼리 두 마리가 코로 공양물을 쥐고 한쪽 무릎을 꿇고 스투파에 경배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불교 전설 중 하나로, 전설에 따르면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 중에 있을 때, 나가 왕이 그를 보호했다는 전설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묘사한 불교이야기에서 주인 석가모니가 인간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은, 주인 석가모니 예배 대상인 불상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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