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궁중연회 병풍 신축 진찬도
대한제국 첫 궁중연회
신축 진찬도(辛丑進饌圖)
국립중앙박물관/서화실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에서 대한제국이 선포된 후 열린 궁중연회를 그림으로 남긴 신축 진찬도 전시를 관람해 보았습니다.
1901년 음력 5월 대한제국 황실의 어른이신 효정왕후의 71세 생신을 축하하는 궁중연회가 경운궁에서 열렸습니다. 여러 날에 걸쳐 벌어진 잔치를 열 폭 행사 장면을 그린 병풍을 신축 진찬도 라고 합니다.
1987년 대한 제국 선포 후 처음으로 열린 궁중연회를 그림으로 그린 신축 진찬도는 황제의 나라에 맞는 기물과 복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열 폭 병풍 신축 진찬도
열 폭 병풍 설명
1~2폭
1901년 정월 초하루, 경운궁 중화전
「황태자와 만조백관이 황제에게 경축을 드리다 中和殿 陳賀圖」
3~4폭
1901년 5월 13일 아침, 경운궁 경운당
「효정왕후를 위한 연회가 열리다 慶運堂 內進饌圖」
5~6폭
1901년 5월 13일 밤, 경운궁 경운당
「늦은 밤 연회가 열리다 慶運堂 夜進饌圖」
7~8폭
1901년 5월 16일 아침, 경운궁 경운당
「고종 황제가 연회를 베풀다 慶運堂 翌日 會酌圖」
9폭
1901년 5월 18일 아침, 경운궁 경운당
「황태자가 연회를 베풀다 慶運堂 在翌日 會酌圖」
10폭
「진찬을 준비한 관원 명단 進饌所座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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