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궁궐 경북궁 태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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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전(泰元殿) 조선의 궁궐 경복궁(景福宮) 경복궁 조선의 법궁 경복궁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우리의 자랑할 만한 문화유산이다. 이 경복궁 서북쪽 깊숙한 곳에 자리한 태원전이 있다. 태원전은 조선 고종 때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새로 건립한 전각으로로, 주로 빈전(殯殿)으로 사용되었으며, 복도를 통해 주변의 건물과 연결되었다. 태원전(泰元殿) 태원전은  고종 5년(1868년)에 건립되어, 신정왕후(조대비) 명성황후 빈전(殯殿)으로 쓰였으며, 각국 공사의 접견실로도 사용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0~1920년 사이에 훼손돼 철거되었다가 지난 2005년 말에 복원하였다. 태원전 일원     왕실의 가장 큰 슬픔인 흉례(凶禮) 왕실에서 치르는 상례와 장례와 관련된 모든 의식을 통틀어 흉례라 한다. 그중 왕과 왕비의 죽음은 국가의 가지 큰 슬픔으로 국장은 최고의 예를 갖추어 엄숙하게 치러졌다. 왕과 왕비가 죽으면 임시 관청인 도감이 설치되어 관련 절차를 따랐다. 국장은 왕과 왕비가 승하 후 발인을 거쳐 재궁을 왕릉에 안치하고, 신주를 종묘에 모시면서 끝나게 되는데, 이과정이 27개월 대략 70단계에 달하는 절차가 진행되었다. 왕실을 중심으로 한 국가의 기본 의례를 길례, 가례, 빈례, 군례, 흉례로 구분 하여 정리한 책이다. 1863년 12월 8일에 창덕궁 대조전에서 승하한 철종의 국장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 국장도감의궤로 보물 제1901-1호 지정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1919년에 있었던 고종의 국장 장면을 흑백 사진으로 촬영하여 경성일보에서 발간한 사진첩이다. 조선왕조의 국장 절차 태원전(泰元殿) 빈전(殯殿)으로  사용했던 태원전 인왕산 아래 태원전 일원 왕실의 가장 큰 슬픔인 흉례 (凶禮)와 관련 있는 경북궁 깊숙한 곳에 있는 태원전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월 대보름날 창경궁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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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 풍기대 정월 대보름 행사 궁궐에 내려온 쟁반같이 둥근달 2021.0224일부터~ 03.02일 까지 다가오는(2월 26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 기간 창경궁의 풍기대 주변에서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운영한다. 행사장소인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은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하여,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선명한 보름달의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으나, 단, 비가 올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  자료출처/문화재청       정월대보름날 오곡밥을 먹는 유래 대보름날이면 오곡밥과 부럼을 먹는 풍습은 신라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신리시대 소지왕은 역모 사실을 알려준 까마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하여,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날이 되면  귀한 재료를 넣 어만든 약식으로 제사를 지내주었다고 하다.  잣이나, 대추같은 귀한재료는 당시에는 구하기 어려워  백성들은 약식 대신 오곡밥을 지어먹으면서 한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했다고 한다.

서울식물원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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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식물원 둘레길 지하철 마곡나루 역에서 열린 숲길 따라~ 서울식물원 주재원 숲으로~ 서울식물원 온실로~ 습지원길로 해서~ 호수원으로~ 출발점인 마곡나루 역까지의 둘레길을 돌아본다. 마곡나루 역 4번 출구 로나와 서울식물원 열린 숲으로, 서울식물원은 크게 주제원, 열린 숲, 호수원, 습지원 4개 공간으로 나뉘는데,  서울 식물원 내에 있는 주제원과 온실을 제외한, 열린 숲, 호수원, 습지원은 연중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열린 숲길 따라 서울식물원 주재원으로 입장료 5,000원으로 온실까지 관람할 수 있다. 주재원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과서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색의 식물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식물과 식물 문화를 여덟 가지의 주제로 펼쳐지는 특색 있는 주제가 있는 정원이다.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야외에 재현해 놓았다. 꽃피는 3월이면 가족 나들이로 좋을 듯 싶다. 주재원의 겨울숲길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봄을 기다리고 있다. 바람의 정원, 오늘의 정원, 추억의 정원, 사색의 정원, 초대의 정원, 치유의 정원, 정원사 의정원, 숲 정원등 8개 테마의 전통 정원으로 구성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서울식물원 온실  주재원 입장권으로 별도 요금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합쳐진 국내 첫 공원 속의 식물원 '보타닉 공원(Botanic Garden Park)으로, 총면적이 50만 4000㎡로, 축구장 70개 크기, 여의도 공원 22만 9천㎡의 2.2배, 이중 전체 면적의 약 21%인 10만 6000㎡가 식물원에 해당되는 규모로 엄청 큰 도심 속 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 온실 온실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열대관 마치 밀림 속 폭포를 연상하는 열대림 지중해관의 건조한 환경 속에서 자라온 다육식물 지중해의 신이 내린 선물로 알려진 6,000여 년을 인류와 함께 한 올리브나무 열매에 하얀 솜털이 달리는 나무 케이바 초다티 스카

조선 궁중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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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궁중 서예 조선 왕실에서는 궁궐의 성격에 맞는 그림을 통해 왕실의 권위와  존엄을 드러내려 했다. 임금의 어진을 그려 왕실의 정통성을 확보하였으며, 궁중회화가 국가 통치에 활용되었다. 왕이나 왕의 종친들은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서예를 즐겼으며, 서화의 제작과 감상을 통해 인격을 수양하였다. 조선수군조련도(水軍操練圖) 세로 216.2×가로 443.2cm 경상도 통영에서 행한 삼도三道의 수군 훈련 장면을 그린 10폭 병풍이다.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대규모 해상 전투에 대비한 훈련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통영에 삼도수군 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을 세우고, 매해 봄과 가을에 합동 해상 훈련을 개최하였다. 이때 통영으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삼도 수군이 모두 모였다. 수군 조련도는 이 모습을 기록한 그림이며, 그림을 통해 조선 후기 해상 전투를 위한 배[戰船]의 모습과 수군의 배치 방식을 알 수 있다. 호렵도 팔폭병풍(胡獵圖 八幅屛風)》 미국에서 경매로 11억 원을 들여 매입하여 들여온, 호렵도 팔 폭 병풍은 비단에 채색을 한 그림으로 오랑캐(胡)가 사냥(獵)하는 그림이라는 뜻인 호렵도(胡獵圖)는 청나라(淸) 황제가 사냥을 즐기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라고 한다. 호렵도를 보면 ㅇ폭포를 시작으로 스산한 가을 분위기의 산수가 숙달된 화원 화가의 필치로 묘사되어 있는 제1-2폭, ㅇ화려한 가마를 타고 길을 나서는 황실 여인들이 묘사된 제3폭, ㅇ 푸른 바탕에 흰 용이 새겨진 복식 차림의 청 황제와 다양한 자세의 기마인물들이 등장하는 제5폭, ㅇ호랑이와 사슴을 향해 활을 겨누거나 창과 무기를 휘두르며 달려드는 사냥꾼들이 역동적으로 묘사된 제7-8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국에서 환수 후 첫 공개하고 있는 조선 왕실의 5m 대형 병풍 요지연도(瑤池宴圖)     중국 고대 전설 속의 "요지연도"는 중국 고대 전설 속 서왕모(西王母)가 신선들의 땅인 곤륜산(崑崙山)의 연못인 요지(瑤池)에 주나라 목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