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유적탐방 서대문독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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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문에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대문 독립공원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소재 서대문독립공원을 찾았습니다. 올해 3.1절은 10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자주독립의 상징인 독립문을 지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문앞 영은문주초 사적 제330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은문주초(迎恩門柱礎)는 조선시대 때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모화관(慕華館) 앞에 있었던 화강암으로 만든 주춧돌입니다. 사적 제32호로 지정되어 있는 독립문(獨立門)은, 1897년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면서 세운 석조물로,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화강암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맛돌에는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오얏 꽃무늬를 새겼습니다.     독립운동가이자 개화운동가이셨던 송재 서재필선생 동상 독립운동가들의 위폐를 모신 독립관(獨立館) 3.1 독립 선언 기념탑과 30인의 생존 독립투사가 남겨주신 족적을 모아 기리고 있는 공간입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구 경성감옥) 일제는 현저동 101번지에 경성감옥을 만들어 수많은 애국 항일독립운동가를 억압하는 식민지 지배 도구로 이용하였습니다. 항일운동 서대문형무소의 역사 항일투쟁 결사대 조직과 활동  독립운동가 수형기록 현재 남아 있는 5천여 장의 독립운동가 수형기록표를 통해 악명 높은 경성감옥에서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어둠 속 사형장 비록 모형이지만 섬뜩한 처형장 밧줄 악명 높은 보안사 청사 지하 임시구금실과 취조실 벽을 사이에 두고 한 방은 구금대기실, 다른 방에서는 취조중 비명소리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지하에서는 물고문등 온갖만행이 저질러 졌습니다. 고문의 기록 지하감방 고문도구와 벽관고문 체험장 벽관고문은 관모형의 관속으로 들어가 꼼짝할 수 없게 만들어 세워두는 무자비한 고문입니다. 중앙사 건물 옥사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중앙 간수소건물로 10.11.12호 옥사와 연결되어 있는 1920년대 2층으로 지어진 건물(간수: 교도관의 ...

만세운동의 발상지 종로 파고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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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년전 독립선언서 낭독 파고다공원 그날의 함성 기미독립만세운동(己未獨立運動)은 1919년 3월 1일 종로 파고다공원(現탑골공원) 에서 울려 퍼지기 시작하여 전국으로 퍼진 독립만세운동은 한국사에서 일어난 운동 중 가장 위대한 운동이라고 합니다. 기미독립선언서가 파고다공원(現탑골공원) 팔각정에서 낭독된 지 올해로 10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탑골공원을 찾았습니다. 파고다공원(現탑골공원) 삼일문 종로탑골공원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난 발상지로, 팔각정에서 독립 선언문을 낭독 독립만세를 외친, 우리 민족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33인의 민족대표가 낭독하고 배포한 기미 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선생 동상 보물 제3호, 대원각사비(圓覺寺址大圓覺寺碑) 원각사비는 원각사의 창건 내력을 기록한 석비로, 조선 성종 2년인 1471년에 건립되었으며, 지금의 탑골공원이 생기기 전에 원각사라는 사칠이 있었습니다. 2001년 공원 재정비사업으로 시행조사 때 발견된 우물로,  축조방법으로 미루어 조선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967년 건립한 만해 용운당 대선사비(卍海龍雲堂大禪師碑)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 유형문화재 제73호 1902년 광무 6년에 건립한 정자로, 이곳에서 1919년 3월 1일 역사적인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유서 깊은 곳입니다. 그날의 기록 사진/서울역사박물관 국보 제 2호 원각사지 10층석탑(圓覺寺址十層石塔) 1466년(세조 12년) 창건된 원각사와 함께 세워진 높이 12m의 십 층 석탑(十層石塔)으로, 맨 위 3층은 오랫동안 무너져 내려져 있던 것을 1947년에 원상태로 복구하였으며, 조선시대 석탑으로서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합니다. 10층석탑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유리로 씌워놓았습니다. 석재 유구 탑골공원 일대 도시개발과정에서 출토되었던 부재들로, 이중 대리석으로 된 인물상은 원각사 탑의 주위를 호위하던 신장상으로 추정되며, 연화문이 새겨진 난간...

남산골 대보름날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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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서울 남산골 달집태우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정월대보름날 낮에는 세시풍속 전통놀이와 밤에는 액운을 막아주고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풍물놀이패 밤에 있을 공연을 대비해 한바탕 놀아보는 놀이패 귀밝이술 시음행사장에 늘어선 방문객 한옥마을 마당에서 펼쳐지고 있는 민속놀이     2 남산골 한옥마을 안내도 정도 600년 서울 천년캡슐 한옥마을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서울정도(定都) 600년 기념으로, 1994년 지하 15m 지점에 보신각종 모형으로 제작하여 매설해 놓았습니다. 여기 타임캡슐 안에는 서울의 모습등 현 사회를 대표하는 600점을 수장 보관하고 있는데, 앞으로 400년 후인 2394년 11월 29일 후손들에게 공개한다고 합니다. 고유 전통놀이 체험장 한옥마을 위 천년캡슐로 가는 길목에는 제기차기, 사방치기, 팽이 돌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등 전통놀이 체험장을 만들어 놓아 가족단위 놀기 좋게 준비해 놓았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한옥마을은 순정효황후 윤 씨 친가의 가옥, 해풍부원군 윤영택가옥, 관훈동 민 씨 가옥, 오위장 김영춘가옥, 도편수 이승엽의 가옥등 6채를 그대로 옮겨 복원해 남산골 한옥마을로 개방한전통가옥 입니다. 하루 해가 지면서 오늘의 메인행사 달집 태우기 주변으로 방문객이 모이고 있습니다. 달집 태우기 행사 전에 열리는 축하공연인 용기(龍旗) 놀이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인 전주기접놀이의 구성 중 하나로, 나쁜 기운을 쫓고 경사스러운 일로 나아간다는 벽사진경(辟邪進慶)의 의미가 담긴 민속놀이라고 합니다.  6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기놀이 꾼과 풍물치배가 큰 용이 그려진 용기를 6~7m의 긴 장대에 달고서 천우각 광장 일대를 돌면서, 안녕과 새해의 풍요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용기(龍旗)놀이 한마당     오늘의 하이라이트 달집태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