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57호 환구단 황궁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환구단
환구단(圜丘壇)
사적 제157호
사적 제157호
환구단은 하늘의 상제(上帝)와 오방제(五方帝)에게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제천행사는 삼국 시대에서부터 나라의 제천의례로 시행되어 왔다. 고종은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에 즉위하면서 환구단에 제를 지냈는데, 일제 때 헐리고, 현재는 환구단(圜丘壇) 내 황궁우(皇穹宇)와 석고 3개만이 남아있다.
황궁우는 1899년에 만들어진 3층의 8각 건물로, 석고(石鼓)는 악기를 상징하는 듯한 모습으로 화려한 용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 환구단을 없애고, 그 자리에 현재의 조선호텔이 들어서게 되었다. 바운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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