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우림생물 독화살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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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화살개구리 Poison dart frog 독화살개구리는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맹독성의 개구리로 170여 종이 넘는 종(種)이 넘습니다. 중남미의 부족 원주민들이 독성이 강한 몇몇 종의 피부에서 나오는 독을 독침으로 만들 때 썼 기때문에 "독화살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서울식물원 밀림 독화살개구리(모형) 독화살개구리(모형) 독화살 개구리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것은 65종으로, 두꺼비과, 청개구리과와 근연관계에 있으며 모두  먹이를 통해 독을 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로소격동 보호수 비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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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술나무 종로 소격동 보호수  고유번호 서1-23, 서1-24, 서1-25 종로구 소격동(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에 있는 수령180년된 비술나무는 1996년 보호수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수종입니다. 비술나무는 한국 중부이북지방, 중국, 몽골, 극동러시아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영월, 정선, 평창등지에 분포되어있는 수종으로 입니다. 비술나무 비술나무는 함경도 지방 방언으로, 다른 이름은 비슬나무로 부르는 이는 연변지방 방언입니다. 함경도 사투리로 닭류의 조류 볏을 비슬이라고 부르는데, 비술나무의 꽃 모양새가 비슬 과 같다 하여 비술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는 꽃의 잎이 닭벼슬, 혹은 새의 벼슬처럼 생겨 벼술나무에서 비술나무로 변하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우람한 비술나무 3형제     소격동 비술나무3형제 보호수지정일: 1996.08.10일 수고: 17~19m 둘레:190~240cm 비술나무 영문: Siberian elm 학명: Ulmus pumila L. 분류: 느릅나무과 Ulmaceae 형태: 낙엽활엽교목, 수형:원개형(가지의 신장은 능수형) 개화기: 3월에 꽃은 양성으로서 잎보다 먼저 피며 취산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수술도 4~5개이고 씨방은 납작하고 암술대는 2개입니다.

경복궁 자선당 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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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당 유구 資善堂遺構 경복궁 왕세자의 처소 왕세자의 처소인 자선당(資善堂)은 현재 경복궁 근정전 오른쪽에 복원되어 있습니다. 복원당시 일본에서 환수해 온 엣 자선당의 기단과 주춧돌을 사용하려 했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건청궁 뒤뚤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자선당의 유구는 자선당을 복원할 때 손상이 너무 심해 활용하지 못하고 건청궁과 녹산 사이에 보존 한동안 비공개 했으나, 2012년 11월부터 개방하고 있어 볼 수가 있습니다. 경복궁 건청궁(乾淸宮) 건청궁은 1873년 경복궁 중건이 끝난 뒤 고종임금은 이곳에 아버지 흥선대원군 물레 사비로 지은 궁궐 안의 작은 궁입니다. 12년 뒤 건청궁의 곤녕합(坤寧閤)에서 명성황후는 일본자객에 의해 시해된 가슴 아픈 역사가 숨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청궁 동쪽 끝에 동산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 인유문(麟遊門)이 있습니다. 인 (麟遊)란 기린이 노닐다 라는 뜻으로, 이 문으로 들어가면 자선당의 유구 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건청궁 담벼락옆으로 작은 동산아래 자선당 유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자선당 유구 자선당 유구(資善堂遺構)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일본인 오쿠라 기하치로(大倉喜八郞)는 젹복궁의 자선당을 일본으로 헐려가, 도쿄의 오쿠라 호텔에서 ‘조선관(朝鮮館)’이라는 이름의 별채가 되었다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소실, 자선당의 기단과 주춧돌은 불에 그을린 채 방치되어 있다가.  1993년 당시 문화재전문위원이었던 김정동 목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찾아내어 다방면의 노력 끝에 삼성의 신라호텔이 오쿠라호텔과 자매관계라는 인연으로 110t 분량의 유구석 288개를 반환받아 기증받은 것을 경복궁 복원 사업 때 다시 세울 자선당의 기단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화재로 손상을 입은 석재는 결국 사용되지 못하고 이곳에 보존되고 있는 가슴 아픈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곳입니다.

유네스코 한탄강 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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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비둘기낭폭포 한탄강 지질공원 2023.08.25일 포천 대회산리 유네스코 한탄강 지질공원을 소개해 봅니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한탄강을 흐르는 현무암협곡에 용암이 흘러 평원을 형성하면서 생겨난 협곡으로, 협곡의 높이가 25~30여 m가 넘는 곳도 있어, 한탄강의 비경을 볼 수 있게 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세워 「하늘다리」라 이름 지어 2018년 개통한 한탄강의 명소중 한 곳입니다. 또한 하늘다리에서 약 500 여m 올라가면 유명한 비둘기낭 폭포가 있습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높이 50여 m, 길이 200m, 너비 2m 규모의 흔들 형 보행전용다리입니다. 교량 중앙의 「스카이워크는 50m 아래 한탄강 협곡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강심장이 아니면 아래를 보면서, 유리 위로 발을 선뜻 올리기는 쉽지 않네요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하늘다리 중간중간에 있는 아래를 보기가 아찔한 유리다리 스카이워크 하늘다리에서 보는 한탄강 가마소길 하늘다리애서 본 한탄강을 유유히 흐르는 주상절리 협곡 아름다운 절경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 하늘 다리 건너 갈림길 마당교와 화적연 주상절리협곡으로 가는 둘레길  마당교 출렁다리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 한탄강 주상절리길 한탄강 꽃정원  군데군데 메밀꽃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메밀꽃이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면 메밀꽃단지가 방문객을 반길 것 같습니다. 꽃정원에서 왔던 길로 되돌아가 비둘기낭 폭포 갑니다.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하늘다리 주차장에서 약 500여m 올라가면 현무암협곡 비둘기낭 폭포가 나옵니다. 비둘기낭 폭포 가는 길목의 한탄강 전망대에서 본 한탄강협곡 하늘다리 교동 가마소줄기 한탄강협곡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약 500여 m 떨어져 있는 한탄강의 명소 비둘기낭폭포는, 한탄강 8경 중 하나로. 약 27만 년 전 용암유출에 의해 형성된 폭포로, 주변에는 하식동(河蝕洞

불화감상 사후세계 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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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감상 저승사자 국립중앙박물관/불교회화실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불교회화 「저승사자」 작품을 소개해 봅니다. 오방오제위도(五方五帝位圖) 다섯 방위를 다스리는 왕 2021 이건희회장 기증  다섯빙위를 다스리는 오방오제위는 동, 서, 남, 북, 중앙의 다섯 방위로 통하는 길을 활짝 열어 모든 중생과 성인, 구천을 떠도는 영혼까지도 모두 제 갈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존재입니다. 다섯 방위의 왕에 대한 신앙은 처음 고대 중국의 다섯 황제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하여 불교의 오방(五方)과 결합되었습니다. 조선 후기 사찰에서는 수륙제등 의식을 행할 때에 동방대호지군, 남방염제지군, 서방소호지군, 북방전욱지군, 중방황제지군의 다섯 존상을 봉안했습니다. 의식이 열릴 때 이 그림을 사직사자도와 대칭을 이루도록 걸어 놓고 다섯 방위에 중생을 구하고 다섯 길을 열어 주기를 기원했습니다.      네 저승사자(四 直使者) 2021 이건희회장 기중 사직사자는 사람이 죽었을 때 염라대왕이 죽은 사람 집으로 파견하는 네 저승사자를 말합니다. 각각 살마이 태어난 해(年)와 달(月), 날(日), 시(時)를 담당하는 연직사자(年 直使者) , 월직사자(月 直使者) , 일직사자(日 直使者),  시직사자(時 直使者)를 말합니다.  네 사자는 본래 도교의식에서 공양을 올리며 기원하는 존재인데 불교의식에 도입되었습니다. 조선후기에는 사찰에서 수륙제 등 의식을 할 때에 사직사자의 그림을 다섯 방위를 다스리는 왕인 오방오제위 그림과 대칭으로 걸어놓고 의식을 행했습니다.  사직사자도는 한 폭에 한 명씩을 그린 네 폭으로 구성되거나, 이 그림처럼 한 폭에 네 사자를 모두 그리기도 합니다. 그림의 네 사자는 입고 있는 옷의 색과 손에 든 물건, 말의 털 색으로 구분됩니다. "통도사 사작사자도" 등과 비교할 때 화면 상단 왼쪽의 검은 옷은 연직사자, 상단 오른쪽의 초록색 옷은 월직사자, 하단 좌측은 일직사자, 하단 오른쪽은 시직사자입니다 직부사자도 (直符使者圖

가평 연인산 용추구곡 명품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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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당일치기 계곡여행 연인산 도립공원 용추구곡 명품계곡 장맛비는 끝나고 찜통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당일치기 계곡 연인산 도립공원 용추구곡폭포를 소개해 봅니다. 옥계구곡(용추구곡) 玉溪九曲( 龍墜九谷) 가형 연인산 자락이 있는 청정계곡은,  암울했던 시절 항일의병을 주도했던 유학자인 유중교(省齋 柳重敎) 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가평 연인산 하류로 흘러내리는 승안천을 따라 용추계곡을 1~9곡(谷)으로 정하고, 가평군의 옛 지명인 가릉군에 『가릉군 옥계산수기(嘉陵郡玉溪山水記)』라는 시문을 남긴 것이 인연이 되어 수려한 계곡풍경이 담겨있는 옥계구곡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옥계구곡보다는 용추구곡으로 많이 부르고 있는 계곡입니다. 용추구곡의 제1곡 (谷)을 와룡추 (臥龍湫), 2곡(谷)을 무송암 (撫松岩), 3곡(谷)을 탁령뢰 (濯纓瀨) , 4곡(谷)을 고슬탄(鼓瑟灘), 5곡(谷)을 일사대(一絲臺), 6곡(谷)을 추월담(秋月潭), 7곡(谷)을 청풍협(靑楓峽), 8곡(谷)을 ‘귀유연 (龜遊淵), 9곡(谷)을 농원계 (弄湲溪)로 표현했습니다. 아름다운 옥계구곡인 용추구곡(龍墜九谷)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용추구곡 제1곡(谷) 와룡추(臥龍湫) 와룡추(臥龍湫) 용이 누워있는 웅덩이 형상을 하고 있어 와룡추 라 이름 지어진 연인산 구곡 중 초입에 있는 아름다운 폭포로, 와룡추 계곡아래에서 위에까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들어가 볼  수 있었지만 사고 다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전망대에서만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용추구곡 국도길 따라 제2곡으로 올라갑니다. 연인산에서 흘러내리는 용추구곡 승안천 용추구곡 제2곡(谷) 무송암(撫松岩) 무송암 계곡에는 제법 피서객이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방을 하지 않았던 곳인데 이제는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무송암에는 제법 피서객이 피서를 즐길고 있습니다. 용추구곡 제2곡(谷) 무송암(撫松岩) 무송암은 남근상과 흡사하게 생겨, 이 돌을 끓여 먹으면 아기를 갖는다는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