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속의 나무 산사나무

사나무 열매

꽃말: 유일한 사랑

 

산사나무는 전국에 걸쳐 자라는 갈잎 나무로, 동양에서는 약재로 쓰이는 흔한 나무지만, 서양에서는 다르다. 특히 유럽에서는 수많은 전설 속의 나무로, 고대 희랍에서는 산사나무는 희망의 상징으로 봄의 여신에게, 산사나무의 꽃을 바쳤다고 한다.


불은색의-아름다운-산사나무-열매
산사나무 열매

약용-식용으로-쓰이는-열매
산사나무 열매

학 명:  Crataegus pinnatifida Bunge

분 류:  장미과(科)  Rosaceae

형 태: 낙엽활엽교목

원산지: 한국

 

 

신맛이-강한-열매로-산새들이-좋아하는-열매








산사나무 열매

산사나무는 한자로 山査라고 쓰는데, "산에서 자라는 아침의 나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산사나무의 유래를 보면, 열매는 사과맛이 나는 붉은색의 열매로, 산속에서 나는 사과나무라 하여, 산사나무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산사나무의-잎과-열매
산사나무 잎 

산속의 사과나무라 불리는 산사나무는 조사할 "査"자를 쓰지만 사과나무는 모래 "沙"자를 쓴다. 산사 나무 중 에는 천연기념물 506호로 지정돼 있었던 서울 청량리 홍릉 영휘원에는 줄기둘레가 203cm가 넘으며, 키는 무려 9m에 이르는 나무였으나, 아쉽게도 천내 지변으로 고사되어, 천연기념물 지정이 취소되었다, 


산사나무의-아름다운-모습
산사나무

산사나무를 서양권에서는 Hawthorn이라 부르는데, 전설에 따르면 산사나무는 천둥벼락이 필 때 생겨난 나무로, 벼락을 막아주는 나무라 하여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산사나무-유사종
종류


산사나무는 순수 우리말로 아가위나무라 하고, 북한에서는 찔광이라 부루 기도 한다. 이 나무의 자생지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부터 북아시아에 걸쳐 널리 퍼져있는 나무로, 추운 지방의 혹한에서도 잘 자란다. 추운 지방에서 장작으로 많이 쓰이며 탄력이 좋아 목재 재료로도 쓰인다.

산사나무는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정원수로도 훌륭하며, 특히 정원용으로 식재하면 좋은 효과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산사나무의 신맛을 이용, 떡이나, 정과등 별식을 만들기도 하며, 술로 담궈 먹기도 하는데, 산사나무 열매를 발효시켜 만든 산사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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