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472호 회화나무군

세계유산 조선의 궁궐 


돈화문주변-회화나무_01
돈화문주변-회화나무_02

창덕궁 돈화문 주변의 회화나무 8그루는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나무 크기는 15~16m 정도로, 수령은 300~400년  된 노거수 들이다, 이곳의 회화나무는 1830년 무렵의 그림 동궐도에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임진왜란 때 불에 탄 창덕궁을 재건할 때 심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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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문 주변은 조정의 관료들이 집무 보는 관청이 배치되는 공간으로, 이곳에 회화나무를 많이 심은 것은, 궁궐 안쪽에 느티나무와 회화나무를 심고 그 아래에서 삼공(三公) 나랏일을 논하다.라는 중국의 고사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궁궐 외에도 선비들이 모여사는 곳에는 회화나무를 많이 심어, 학자 나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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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금천교위 노거수 느티나무 한그루가 오랜 세월을 창덕궁과 함께하고 있다.

 

 


창경궁-회화나무와-느티나무
창경궁 회화나무와 느티나무

오랜 세월을 느티나무와 회화나무뿌리와 줄기가 뒤엉켜 자라고 있다. 그 옛날 정조와 어머니 혜경궁이 살얼음판 같은 궁궐 안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서 있는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다.


창경궁-궐내곽사터에- 있는-회화나무_01

창경궁 명정전 외곽 궐내곽사 터 있는 이 회화나무는 영조 38년 뒤주 속에서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역사를 함께한 나무로, 사도세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파 줄기가 비틀어지고 속은 비어있는 것은 아닌지~~ 이 느티나무는 그 시절의 산증인이다.

창경궁-궐내곽사터에- 있는-회화나무_02
궐내각사터 비틀어진 회화나무

명정전-노거수
명정전 앞뜰의 노거수 회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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