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327호 지장보살좌상

 승려 장인이 만든 지장보살

"정덕십년"이 새겨진 석조 지장보살좌상

正德十年銘 造地藏菩薩坐像 

보물: 제1327호 조선 1515년 절학등 2명이 조각
국립중앙박물관

국립 중앙박물관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

조선 전기인 1515년 승려 장인으로 추정되는 절학, 산인, 신일이 함께 만든  지장보살상이다. 한 덩어리 돌을 깍아 울퉁불퉁한 암석 모양 대좌 위에 앉은 지장보살을 표현했고 뒷면에 조성 기록을 새겼다.

지장보살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중생을 위하여 깨달음을 미룬 보살이다. 다른 보살상 과는 달리 민머리의 스님의 모습이거나 머리에 두건을 쓴 모습으로 표현된다.

대좌 뒷면에 불상 조성을 기록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 후기에는 사찰에 필요한 상당수의 것들을 승려 장인들이 만들었으며, 조선 전기부터 승려 장인들이 활동하였기에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