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궁궐 창덕궁 선정전과 희정당
선정전과 희정당
선정전은 태종대에 세운 편전인 조계청(朝啓廳)이었으나 세조 7년에 선정전으로 고쳤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광해군 원년에 복구하였으며, 인조반정 때 다시 화재를 당하여 인조 25년에 재건하였다.
창덕궁 선정문(宣政門)창덕궁 선정전으로 가는 대문
창덕궁 선정전(宣政殿)
보물 제814호
왕과 왕비가 크고 작은 행사를 선정전에서 벌였으며, 성종 때 왕비는 이곳에서 양로연(養老宴)을 베풀었고, 친히 누에를 치는 일을 모범으로 보였으며, 왕이 주연을 열기도 하였다.
희정당은 원래 왕의 연구실이었으나, 연산군대에 와서 희정당으로 바꾸었다. 왕의침실로 쓰이기도 하였으며, 1917년의 화재를 복구하면서 경복궁의 강녕전을 이전한 것으로 본래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현재의 모습은 1920년에 세워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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