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상인

 시전상인과 난전상인


큰 광통교 넘어서니 육의전 여기로다. 일 아는 여러 꾼과  물화를 맡은 전시정은 큰 창옷에 갓을 쓰고 소창옥 에 한삼을 달고, 사람 불러 흥정하니 경박하기 끝이 없다.
한산 거사(漢山居士) 한양가(漢陽歌) 중에서


시전과-난전-소개
시전 상인과 난전 상인

영업권을-독점한-시전상인
시전 상인
독점 영업권인 금난전권을 보장받았던 시전 상인은, 영업권이 없는 난전 상인을 억압하여 막대한 부를 누렸다.

책사와-서화서-소개
광통교 아래 가게 각색(各色) 그림이 걸렸구나, 보기 좋은 병풍차에 백자도, 요지연과 곽분양행락도 며, 강남 금릉 경직도며, 한가한 소상팔경 산수도 기이하다.
한산 거사(漢山居士) 한양가(漢陽歌) 중에서

그림을파는-상점
청계천 광통교를 중심으로 개천 주변에는 책사, 서화서 등 서적과 그림을 그리는 가게들이 블비해했다. 책사에서는 방각본의 유통이 활발하였는데, 방간본 은 민간에서 목판으로 간행하여, 판매를 하는 책자를 말한다.

조선시대의-상가
한양의 무교동, 미동, 유동 등 광통방 일대에는 판매를 목적으로 책을 찍는 출판업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서화서에서는 그림을 애호하던 당시의 풍조를 반영하였으니 산수도 그림이나 입춘에 쓰이던 액막이용 세화가 주로 거래되었다. 한산ㄷ거사의 "한양가" 에는 광통교 주변에 있는 서화서의 풍경이 잘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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