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수막새와 신라비

 수막새와 냉포리 신라비


527년 신라 법흥왕은 불교를 공인한 뒤, 진흥왕과 선덕여왕은 왕경 안에 큰 절을 세워 나라의 힘을 모으고자 하였다. 544년 진흥왕은 최초의  절인 흥륜사 를 10년 만에 완공하였다. 553년에는 황룡사를 세우기 시작하여 566년에 완공하였다. 574년에는 황룡사에 장육존상이라는 큰 불상을 봉안했다.

선덕여왕은 즉위하자 황룡사 옆에 "향기로운 왕의 절"이라는 뜻의 분황사를 지었다. 643년에는 왕의 위엄을 세우고 부처님의 도움으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황룡사에 9층 목탑의 건설을 추진하였다.


연꽃무늬 수막새


연꽃무늬-수막새-01
분황사/1990년 발굴
삼국시대(신라 6세기)

연꽃무늬-수막새-02




분황사/1976년, 1998년 발굴
삼국시대(신라 6세기)

연꽃무늬-수막새-03








수막새
목조건축 지붕의 기왓골 끝에 사용되었던 기와로, 신라의 수막새무늬는 두 가지로 대별되는데 초기에는 고구려·백제의 무늬를 직접 모방한 것이 많고, 후기에는 양자의 특징이 혼합되어 신라화 된 연화문이 사용되었다.

포항 냉수리 신라비

국보 제264호
삼국시대 신라 503년

이 비는 절거리(節居利)라는 인물의 재산 소유와 사후의 재산 상속 문제를 기록해놓은 것으로, 공문서(公文書)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위 사진은 복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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