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람의 안식처였던 목멱산

남산의 엿 지명 목멱산 봉수대


봉수대가 있는 목멱산(木覓山)

목멱산 하면 잘 모르지만,  남산(南山)이라는 이름으로는 잘 알려져 있는 산이다. 도성의 안산(安山)으로 산세는 동서로 길게 드리워져 달리는 말이 안장을 벗은 형상을 하고 있는 산이 목멱산, 지금의 남산이다.


남산(목멱산)-5개의-봉수대
목멱산 봉수대
남산(목멱산) 정상 팔각정 옆에 있는 봉수대

봉수대-자세한-설명

목멱산 봉수대
봉수는 불이나 연기를 이용하여 국경지대의 위급한 상황을 한양의 임금에게 알리는 일종의 통신수단 이었다.



한양사람이-즐겨찾는-남산(목멱산)

남산(목멱산)
한양 도성민에게 가진 친근한 산으로 일경산, 열경산 이라고도 불렀다. 일찍이 태조는 1395년(태조 4년) 목멱산의 산신을 목멱 대왕으로 봉하고 산사를 지어 무사태평을 기원하였다. 또한 산의 능선에는 국경지역 상황을 횃불의 연기로 매일 보고 받을 수 있는 5개의 봉수대를 설치하였다.


또한 남산의 꽃구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목멱산은 한양 사람이 즐겨 찾는 명소였다. 단오가 되면 젊은이들은 산기슭에 올라 씨름을 하였고, 음력 9월 9일 중앙절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남산에 옿라 단풍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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