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계유산 낙선재
창덕궁 낙선재의 겨울
세계유산
창덕궁의 낙선재(樂善齎)
보물 1764호
보물 1764호
창덕궁의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를 통틀어 낙선재라 한다. 낙선재는 헌종의 뜻에 따라 단청을 입히지 않아 소박함을 보여주고 있다. 낙선재의 현판 글씨는 청나라의 문인 섭지선의 글씨이며, 대청마루 앞 주련에는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옹방강의 글씨가 있다.
창덕궁 낙선재 일원
창덕궁 깊숙한 곳 창덕궁의 후원 가는 길목에 있는 낙선재는 왕의 서재겸 사랑채로, 헌종은 자신과 효정왕후 사이에 자식이 없자 1847년 김재청의 딸을 경빈으로 맞이하면서, 중희당 근처에 낙선재를 지었다. 이듬해에 석복헌을 지어 수강재와 나란히 하였다.
1847년 조선 24대 왕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석복헌(錫福軒)과 수강재(壽康齋)는 이듬해 후궁 경빈 김 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처소로 지었다. 소박하고 단아하면서 기품 있는 낙선재에는 헌종과 경빈 김 씨의 사랑이 깃들어 있다.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 가족이 1989년까지 머문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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