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동 사적 213호 우정총국

 우정총국


사적 213호 우정총국(郵征總局)

서울 수송동 조계사 일주문 옆에 있는 우정총국(郵征總局)은 근대적인 우편업무를 시작한 관청으로, 1884년 일본과 미국에서 신식 우편 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온 홍영식(洪英植)이 건의하여 만들어졌다.


사적213호 -우정총국-건물(01)
우정총국
이 건물은 1884년 11월에 전의감의 부속건물을 수리하여 만든 우정총국 청사이다.

1884년 12월 4일 우정총국의 개업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옥균, 박영효, 서광법, 홍영식 등이 신정부를 조직하는 갑신정변(甲申政變)을 일으켰다. 이때 본채를 제외한 부속 건물은 불에 타버렸고, 우편업무도 중단된 후, 1893년 전우 총국(電郵總局)이라는 이름으로 우편업무를 다시 시작하였으나, 일본에게 통신권을 빼앗긴 1905년 이후에는 한 어학교, 중동 야학교, 경성 우체국 관사 로 사용, 해방 후에는 개인 주택이었다가 1972년 체신기념관이 되었다.


우정총국-건물과-노거수-회화나무
우정총국

견지동-우정총국
우정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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