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흥사 석조천불좌상

 일본에서 극적으로 돌아온 천불상


대흥사 석조 천불 좌상
18세기 후반 현정(賢正) 등 44명
해남 대흥사 전망 유형문화재

국립 중앙박물관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


대흥사 천불상은 1817년 현정(賢正)을 비롯한 서울, 영남, 전라 지역 승려 장인 44명이 협력하여 경주 일대에서만 채취되는 불석으로 만든 천불상이다. 불타버린 해남 대흥사 천불전을 재건하려고, 승려 윤우가 현정과 다른 승려 장인을 이끌고 경주 기림사에서 조성했다.


좋은돌을-구하기위한-열망
천불상 만드는 질좋은 재료의  돌을 구하기 위한 장인들의 열망


대흥사-천불좌상
일본에 표류하다 극적으로 돌아온 천불상
경주에서 불상을 만든후 해남 대흥사로 옮기던중 바닷길에서 예기치않게 표류하다 일본에 7개월간 머물다 돌아오기도 하였다. 대흥사 석조천불좌상은 19세기초 여러지역 조각승의 협령 양상, 불상 재료의 산출과 수급 과정, 일본 표류와 귀환 과정, 일본 표류와 귀환 과정 등 흥미로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에서-돌아온-불상은-별도표시
돌아온 천불상
천불 가운데 768가구만 다른배에 실었다가 표류하게 되었다. 정약용은 일본을 거쳐온 불상의 뒷면에 "日"자를 써서 구분하자고 권유 하였다. 실제로 대흥사 천불상 에는 "日" 또는 "日本"이라고 적힌 불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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