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 장인 취겸의 목조 관음보살살

 목조 관음보살상


목조 관음보살상(木造 觀音普薩 坐像)
조선 1766년 조각승 취겸등 7명
국립 중앙박물관 소장

국립 중앙박물관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

1965년 한일 협정에 따라 복장물과 함께 일본에서 반환받은 관음보살상


목조 관음보살상
1766년 취겸등 승려 장인 일곱 명이 조성한 관음보살상으로, 발원문에 취겸은 "증명을 겸한 용안(겸증 용안 한암 취겸)"이라 적혀 있다. 용안은 벽화나 불화를 그리는 승려인 화승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용면을 표기하려던 것 같다. 

증명은 불상이나 불화의 조성이 불교의 교리와 맞는지 살펴보고 복장 의례를 총괄하는 스님으로, 불상과 불화를 만든 승려 장인 중에는 제작자뿐만 아니라 증명을 겸할 정도로 그 역할을 확장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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